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(한국시간) "제노아는 은돔벨레 협상을 포기할 예정이다. 토트넘과 합의는 마쳤지만, 선수와 개인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. 제노아는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기다릴 생각이 없다"라고 전했다.
제노아는 세리에 A 승격팀이다. 지난 시즌 세리에 B에서 리그 2위를 차지하면서 곧바로 1부 무대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. 이제 잔류를 노리는 제노아는 은돔벨레를 임대로 영입하면서 허리를 강화하고자 했다.
협상은 순조로웠다. 토트넘 역시 은돔벨레를 내보낼 계획이었기에 구단 간 합의는 빠르게 마무리됐다.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"은돔벨레는 몇몇 다른 선수들과 함께 보트에 타고 있다. 나는 이미 우리가 (25인 등록) 명단에 올릴 수 있는 것보다 5~6명이 많다고 말했다"라며 "은돔벨레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지만, 우리 중원은 지금 정말 잘 돌아가고 있다"라고 말한 바 있다.
하지만 은돔벨레 본인 의사가 문제였다. 그는 제노아가 제시한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고, 결국 협상은 엎어졌다. 로마노는 "은돔벨레의 제노아행은 100% 무산됐다"라고 강조했다. 오래 기다릴 수 없는 제노아도 도니 반 더 비크(맨체스터 유나이티드), 베르칸 쿠틀루(갈라타사라이) 등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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